1.생물의 특성
1)세포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 생물들은 주변의 환경과 구분되는 일정한 체게를 갖추고 있는데, 이 체계 중 생명 활동이 일어나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는 세포입니다.
즉 세포는 생명체를 구성하는 구조적 기본 단위이면서, 생명 활동이 일어나는 기능적 기본 단위입니다.
대장균, 아메바 등은 하나의 세포로 된 단세포 생물입니다.
이 생물들은 하나의 세포로 되어 있지만 모든 생명 활동이 가능합니다.
그에 비해 사람, 새, 참새, 양파, 민들레 등은 한 개체가 수많은 세포로 구성된 다세포 생물입니다.
2)물질 대사
생물은 생명 활동에 필요한 성분이나 에너지를 외부로 부터 얻거나 스스로 만들어 내어 생명 현상을 유지합니다.
예를 들어, 동물의 경우 외부로부터 양분을 섭취하고 이것을 분해하여 몸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물질을 얻거나 생명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로 사용합니다.
식물의 경우 동물과는 달리 스스로 양분을 합성하고, 빛에너지를 흡수한 뒤 화학 에너지로 전환하여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습니다.
이와 같이 생물이 생명 활동에 필요한 물질과 에너지를 얻기 위해 양분을 합성하거나 분해하고, 에너지를 저장하거나 사용하는 과정을 물질 대사라고 합니다.
3)자극과 반응, 향상성
생물들은 기온 변화와 같은 주변 환경 요인들의 변화에 어떻게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생물은 주변 환경과 생물체 내부의 변화를 자극으로 받아들이고 적절히 반응함으로써 몸 안의 환경을 안정되게 유지하려고 하는데, 생물의 이러한 특성을 향상성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사람의 경우 향상성을 유지하는 예로는 추울 때 몸을 떠는 현상, 더울 때 땀을 흘리는 현상, 음식을 먹은 후 혈당량이 높아지면 혈당량을 정상 수준으로 낮추는 작용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신경계와 내분비계는 우리 몸에서 향상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생식과 유전
대부분의 단세포 생물과 몇몇 식물들은 체세포 분열을 통해 새로운 개체를 만듭니다.
또한, 유성 생식을 하는 대부분의 동식물은 생식 기관에서 생식세포를 만들고, 이렇게 만들어진 암수 생식세포의 결합으로 새로운 개체를 만듭니다.
생물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과 닮은 새로운 개체를 만들어서 자신의 종족을 유지합니다.
이와 같이 생물이 자신과 닮은 자손을 만드는 현상을 생식이라고 합니다.
이때 생식을 통해 만들어진 새로운 개체는 어버이의 형질을 물려받는데, 이를 유전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생식과 유전을 통해 생물은 오랜 세월 동안 종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5)적응과 진화
주변의 생물을 보면 그 환경에 살아가기에 적합한 몸의 형태, 행동, 생활 습성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어떤 생물이 자신이 살고 있는 환경에 적합한 몸의 구조와 기능을 갖는 것을 적응이라고 합니다.
한편, 생물은 여러 세대를 거치는 동안 부모에게는 없던 다양한 형질들이 나타납니다.
이 중 환경에 적합한 형질을 가진 생물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커지고 이에 따라 생물졸의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 이를 진화라고 합니다.
6)발생과 생장
생물이 생식을 통해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면, 이 생명체는 발생과 생장을 통해 성체가 되면서 형태가 달리지고 다양한 기능도 갖게 됩니다.
이때 다세포 생물의 경우 어린 개체는 체세포 분열을 통해 세포 수를 늘려가면서 생장합니다.
발생과 생장은 몸이 자라는 것뿐만 아니라, 유충이 잠자리로 되는 것처럼 몸의 구조가 복잡하게 분화하여 구조적 기능적으로 완전한 개체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